
핵심 변화 요약
상담을 권하기 전 부모님이 챙기실 것은 본인의 동의, 자녀가 미성년자라면 보호자 사전 동의, 그리고 막기보다 먼저 들어 주는 태도입니다.
모니터 불빛보다 먼저 살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게임중독 자녀 상담을 알아보는 부모님 대부분이 게임 시간부터 이야기하시지만, 상담실에서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은 게임을 켜기 직전에 어떤 마음이었느냐입니다.
자정이 넘도록 방문 틈으로 빛이 새어 나오고, 말을 걸면 ‘조금만 더요’라는 대답만 돌아오는 집이 있습니다. 그런 밤을 여러 번 보낸 부모님은 상담을 떠올리다가 ‘아이가 싫다는데 데려가도 될까’라는 질문 앞에서 멈춥니다.
저는 최면과 EFT(감정자유기법)로 상담합니다. 이 글은 게임을 끊게 하는 요령이 아니라, 게임이 왜 그 아이의 피난처가 되었는지를 들여다보는 방법을 다룹니다.
게임중독 자녀 상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나요?
게임 시간보다 게임이 어떤 감정을 피하는 통로가 되었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같은 시간을 하더라도 즐거움으로 하는 아이와 괴로움을 덮으려 하는 아이는 상담에서 다루는 지점이 다릅니다.
게임중독 증상은 어떤 장면으로 드러나나요?
일상의 우선순위가 게임 쪽으로 기울고, 게임 이야기 외에는 대화가 끊기는 장면이 오래 이어질 때 살펴볼 만합니다. 개인마다 드러나는 모습은 다르며, 아래는 상담에서 자주 듣는 장면입니다.
- 밥, 약속, 등교나 출근보다 게임이 앞섭니다.
- 현실 이야기를 꺼내면 대답이 짧아지거나 언성이 높아집니다.
- ‘오늘만 하고 그만둘게요’라는 다짐이 매번 되풀이됩니다.
- 정작 본인은 ‘아무 문제 없다’고 말합니다.
- 게임을 못 하게 되면 짜증, 무기력, 텅 빈 느낌이 크게 올라옵니다.
이 목록은 진단 기준이 아닙니다. 진단은 의료진이 하는 일이고, 상담사인 저는 이 장면들 아래에 어떤 감정이 깔려 있는지를 봅니다.
방에서 나오지 않는 자녀, 게임은 원인일까요 피난처일까요?
저는 게임을 원인으로 보기 전에 피난처로 먼저 봅니다. 방 밖의 현실에서 마주하기 싫은 감정이 있을 때, 방 안에서 가장 손쉽게 닿는 피난처가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피난처라는 관점으로 보면 질문이 바뀝니다. ‘왜 이렇게 게임만 하니’가 아니라 ‘방 밖에서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을까’를 묻게 됩니다.
게임 사례는 아니지만, 30대 내담자가 방 밖으로 나오지 못하던 이유를 반복된 실패의 뿌리까지 따라간 기록이 있습니다. 자녀가 방에서 나오지 않아 막막하시다면 그 과정이 질문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므로 30대 은둔형 외톨이의 무의식 뿌리를 따라간 상담 사례를 함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게임을 막아도 다시 돌아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막는 방법은 피난처 하나를 치울 뿐, 피난처가 필요했던 감정은 그대로 남깁니다. 그래서 게임이 사라진 자리를 휴대폰, 영상, 긴 잠이 대신 채우는 일이 흔합니다.
청소년 게임중독, 부모가 게임을 막으면 끝날까요?
게임을 막으면 행동은 잠시 멈출 수 있지만, 피하고 싶던 감정은 다른 출구를 찾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게임을 빼앗긴 것이 아니라 숨을 곳을 빼앗긴 셈이어서, 부모와의 대화가 오히려 더 닫히기도 합니다.
약물이나 진료에 관한 판단은 의료진의 영역이라 제가 그 효과를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제가 다루는 영역은 그 아래에 남아 있는 감정의 층입니다.
‘그만해야지’라는 결심이 오래 못 가는 이유
결심은 의식에서 나오고, 게임을 켜고 싶은 힘은 무의식에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저는 마음을 의식과 무의식으로 나눠 설명드리곤 합니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의식은 운전대이고 무의식은 엔진입니다. 운전대를 아무리 단단히 잡아도 엔진이 한쪽으로 힘을 쓰면 차는 그쪽으로 끌려갑니다. 대화 중심의 상담은 운전대를 다루는 데 큰 힘이 되지만, 엔진 속에 남은 감정까지 닿기는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게임으로 피하는 감정은 어디서 시작되나요?
대개 열등감, 외로움, 현실에서 겪은 실패감에서 시작됩니다. 게임 속의 몰입과 성취감이 그 감정을 잠시 덜어 주기 때문에, 같은 감정이 올라올 때마다 손이 게임으로 갑니다.
중독의 고리는 어떤 순서로 굴러가나요?
과거의 상처에서 출발해 습관으로 굳어지는 네 단계로 굴러갑니다. 저는 이 흐름을 중독의 고리라고 부릅니다.
- 지난 상처가 마음에 자리를 잡습니다.
- 비슷한 상황을 만나면 그때의 괴로운 감정이 다시 올라옵니다.
- 게임의 몰입과 성취감으로 그 감정을 덮습니다.
- 덮는 방식이 반복되며 습관이 됩니다.
알면서도 되풀이하는 행동이 왜 생기는지 무의식과 보상 회로의 관점에서 자세히 정리해 둔 글이 있어, ‘왜 못 멈추는지’가 궁금하신 분께는 알면서도 반복하는 행동의 무의식 보상 회로가 이해를 넓혀 줄 것입니다.
상처는 어떻게 겹겹이 쌓이나요?
상처는 한 번에 생기기보다 지층처럼 쌓입니다. 가장 위에는 최근 마음을 흔든 일이, 그 아래에는 자라면서 비슷하게 아팠던 일들이, 가장 깊은 곳에는 그 감정과 믿음이 처음 새겨진 장면이 있습니다.

맨 아래 층의 감정과 믿음은 위층의 장면이 일어날 때마다 다시 살아납니다. 깊은 층이 무의식의 방어로 가려져 있으면, 위층부터 하나씩 걷어내며 천천히 내려갑니다.
데려가기 전 부모가 알아둘 세 가지는 무엇인가요?
본인의 동의, 미성년자라면 보호자의 사전 동의, 막기 전에 먼저 들어 주기입니다. 이 세 가지가 갖춰지면 첫 회기의 출발선이 훨씬 가까워집니다.
- 본인의 동의: 억지로 끌려온 방문은 진행이 더딜 수 있습니다. 본인이 힘든 지점을 자기 입으로 꺼내는 순간이 상담의 출발점입니다.
- 보호자 사전 동의: 미성년자는 보호자의 사전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고, 성인은 1:1 상담이 원칙입니다. 어느 경우든 상담은 1:1로 진행합니다.
- 먼저 들어 주기: ‘게임 좀 그만해’보다 ‘요즘 제일 힘든 게 뭐야?’를 먼저 건네 주세요. 대답이 돌아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그치지 않고 묻는 일만으로도 닫힌 문이 조금 열리기도 합니다.
게임중독 상담센터를 고를 때 무엇을 확인하나요?
의료기관인지 상담기관인지, 본인의 의사를 어떻게 다루는지, 첫 회기 뒤 계속 여부를 내담자가 정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 상담기관은 진단과 처방 대신 마음의 영역을 다룹니다. 강남 최면심리상담센터 지안은 그중에서도 감정과 믿음의 뿌리를 다루며, 병원과는 역할이 다릅니다.
- 상담 전에 본인의 의사를 먼저 확인하는지 봅니다.
- 미성년자의 보호자 사전 동의 절차가 분명한지 봅니다.
첫 회기는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한 회기는 2시간 또는 3시간 집중 세션으로 진행하며, 게임을 켜는 순간의 감정에서 출발합니다.

- 켜기 직전의 감정: 게임을 켜기 바로 전에 올라오는 감정에 이름을 붙입니다.
- 피하고 싶은 현실 장면: 그 감정이 가장 크게 올라오는 일상의 순간을 찾습니다.
- 처음 새겨진 장면: 최면 상태에서 그 감정과 믿음이 처음 생긴 장면으로 다가갑니다.
- 재각인: 그때 간절히 원했던 안전감과 보호의 에너지(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는 내적 감각)를 그 장면에 덧입힙니다.
그다음 단계에서는 스트레스를 만났을 때 쓸 일상 습관을 함께 만들고, EFT와 마음 바치기(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붙들지 않고 내려놓는 연습) 같은 스스로 감정을 다루는 훈련을 병행합니다. 첫 회기를 마친 뒤 계속할지는 내담자가 직접 정합니다.
병원 진료 중이어도 최면상담을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습니다. 주치의의 ‘병행 가능’ 소견이 필요할 수 있으며, 소견이 없더라도 예약은 가능하고 그 경우 EFT 위주로 시작합니다.

ADHD나 우울 같은 동반 진단은 의료기관이 판단합니다. 저는 진단하지 않고 진단을 대신하지도 않습니다. 약은 의료진이 세운 계획대로 복용하셔야 하며, 상담을 시작했다고 해서 스스로 끊거나 양을 줄이지 마세요.
응급 상황이라면 상담 예약보다 119나 가까운 응급실 연락이 먼저입니다. 청소년이라면 청소년전화 1388(9~24세)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면과 EFT는 G님의 외로움을 어떻게 다뤘나요?
게임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 가장 불편한 순간을 묻는 데서 시작해 그 감정의 뿌리까지 내려갔습니다. 아래는 그 흐름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최면은 몰입된 이완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평소 감정을 가로막던 판단의 벽이 얇아져, 어린 시절 장면에도 안전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최면상담은 미국심리학회(APA)가 제30분과 ‘심리최면학회(Society of Psychological Hypnosis)’를 별도로 두고 연구와 실무 기준을 다뤄 온 심리 상담 접근입니다.
EFT는 몸의 타점을 가볍게 두드리며 지금 올라온 감정에 집중하는 기법입니다. EFT(감정자유기법)는 국내외 상담 현장에서 감정을 인식하고 해소하는 데 널리 활용되어 온 심리기법입니다. 저는 두 방법을 함께 씁니다.
단체방에서 꺼낸 첫 이야기
20대 초반 G님과의 첫 연락은 어머니에게서 왔습니다. 처음 마주한 G님은 자신에게는 별문제가 없다고 했고, 저는 게임 대신 요즘 가장 마음이 불편해지는 때가 언제인지만 물었습니다.
G님이 꺼낸 장면은 조별 과제 단체방이었습니다. 대화가 이어지는 동안 자기 이름만 한 번도 불리지 않았고, 수업이 끝나면 함께 밥을 먹으러 가는 무리의 뒷모습을 보며 혼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게임을 켰습니다. 게임 속 팀원들은 G님이 꼭 있어야 한다고 말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위층에서 만난 감정은 외로움과 열등감이었습니다.
같은 감정을 따라 내려간 중간층
그 외로움을 따라 내려가자 고등학교 시절 장면들이 이어졌습니다. 모둠을 나눌 때마다 끝까지 이름이 불리지 않아 선생님이 남은 조에 넣어 주던 일, 동아리에 가입 신청을 내고 답을 기다렸지만 끝내 연락이 없던 일이었습니다.
장면은 달라도 그 아래 흐르는 감정은 같았습니다. 저는 이것이 무의식이 같은 믿음을 확인하는 방식이라고 봅니다. 한 번 새겨진 믿음은 비슷한 일이 생길 때마다 그 일을 증거로 모읍니다.
가장 깊은 곳에 있던 전학 첫날
맨 아래 층에는 중학교 전학 첫날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아 점심시간을 혼자 보낸 교실에서 ‘나는 어디에도 끼지 못한다’는 믿음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뒤의 일들은 이 믿음을 뒷받침하는 증거처럼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저는 단체방 장면부터 EFT로 감정을 가라앉히며 위층을 걷어냈고, 이어 최면 상태에서 전학 첫날의 교실로 다가갔습니다.
재각인으로 덧입힌 한마디
그 교실에서 G님은 그때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 ‘같이 먹을래?’ 한마디였다고 스스로 말했습니다. 저는 그 한마디가 주는 따뜻함을 장면에 덧입히는 재각인으로 세션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G님에게 무엇을 느껴야 한다고 정해 주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원하던 말을 본인이 찾아냈기 때문에, 그 말은 바깥에서 들어온 위로가 아니라 G님 안에서 나온 경험으로 남습니다.
그 뒤 달라진 반응
그 뒤 G님은 게임을 켜기 전에 ‘지금 또 끼지 못한 기분이구나’ 하고 알아차리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조별 과제 단체방에 먼저 한 줄을 남겼고, 수업이 끝난 뒤 옆자리 동기에게 ‘같이 갈래?’라고 말을 건네 보았습니다.
어머니와 이야기할 때 날이 서 있던 말투도 조금 부드러워졌다고 했습니다. 게임을 하는 날은 지금도 있지만, 켜는 이유가 예전과 달라졌다고 했습니다.
(내담자 보호를 위해 세부 내용은 각색했습니다.)
G님처럼 20대에 들어서도 진로와 관계에서 길을 잃은 마음이 게임과 함께 얽혀 있다면, 남의 기준으로 살아온 청년기의 막막함을 다룬 강남 청년 심리상담 글이 다음 질문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 먼저 해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게임을 켜기 직전의 감정 하나를 붙잡아 EFT로 두드려 보는 일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라면 아이 방 앞에서 올라오는 불안을, 본인이라면 켜기 직전의 마음을 표적으로 삼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스스로 적용해 보는 순서
- 표적 정하기: 두드릴 대상을 ‘감정 + 상황’ 한 문장으로 좁힙니다. 예를 들어 ‘단체방에서 내 이름이 불리지 않을 때 올라오는 외로움’, ‘방문 틈 불빛을 볼 때 올라오는 불안과 화’처럼 씁니다. 감정의 세기를 0에서 10 사이 숫자로 함께 적어 둡니다.
- 수용확언 예문: 수용확언은 양손날끼리 두드리며 3번 말합니다. 손날은 새끼손가락 아래 바깥쪽 두툼한 부분입니다.
– “비록 단체방에서 나만 빠진 것 같아 외롭지만, 이런 내 자신을 마음 속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 “비록 아이 방 불빛을 볼 때마다 불안하고 화가 나지만, 이런 내 자신을 마음 속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 연상어구: 지금 느끼는 감정과 몸의 감각,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말합니다.
– “또 끼지 못한 이 외로움”
– “가슴이 텅 빈 느낌”, “아무도 나를 안 부를까 봐 두려워” - 진행 순서와 반복 기준: 수용확언을 마친 뒤 연상어구를 말하며 정수리, 눈썹 안쪽, 눈 옆, 눈 밑, 코 밑, 턱, 쇄골, 겨드랑이 아래를 차례로 가볍게 두드립니다.
한 바퀴를 마치면 처음 적어 둔 감정의 세기를 다시 재고, 숫자가 남아 있으면 같은 순서를 반복합니다. 한 번에 오래 붙잡기보다 짧게 나눠 여러 날 이어 가는 쪽이 부담이 적습니다. - 막힐 때의 점검: 숫자가 잘 내려가지 않으면 표적이 너무 넓은지 확인합니다. ‘나는 늘 외롭다’보다 ‘오늘 단체방에서 답장이 없던 그 순간’처럼 장면 하나로 좁힙니다. 확언을 말하기가 거북하다면 그 거북함을 먼저 표적으로 삼아 “비록 이 말이 하나도 와닿지 않지만”으로 시작해 봅니다.
헷갈리기 쉬우니, 그림을 보거나 영상으로 한 번 따라 해 보시면 훨씬 수월합니다.
이 과정은 감정을 다루는 방법이며, 신체 증상이나 질환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료기관의 판단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일반 상담과 지안의 특화 상담, 어떻게 다른가
일반적인 상담 방식은 게임 시간과 생활 패턴을 점검하고 행동 계획을 세우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생각과 행동을 의식의 언어로 정리하는 과정은 많은 분께 분명한 힘이 됩니다.
다만 G님처럼 본인이 ‘문제없다’고 말하는 경우, 계획을 세우기 전에 무엇을 피하고 있는지부터 닿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G님의 상담에서 표의 차이는 출발점에서 드러났습니다. 저는 게임 시간을 묻지 않고 가장 불편한 순간을 물었고, 그 답이 단체방이었기에 위층의 외로움부터 걷어내고 전학 첫날까지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G님이 켜기 직전의 감정을 스스로 알아차리는 연습을 이어 간 것도 도움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강남 최면심리상담센터 지안에서 제가 게임 이야기보다 게임을 켜는 순간의 감정을 먼저 묻는 이유는, 그 감정을 먼저 살펴보는 일이 상담의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본인이 싫다는데 게임중독 자녀를 상담에 데려가도 되나요?
억지로 데려오는 방식은 권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는 방문은 진행이 더딜 수 있고, 마음의 문이 더 닫히기도 합니다.
먼저 ‘요즘 제일 버거운 게 뭐야?’처럼 다그치지 않는 질문으로 대화를 열어 주세요. 본인이 힘들었던 지점을 스스로 말하기 시작할 때가 상담을 권하기 좋은 때이며, 그 시점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Q2. 미성년자 자녀도 최면상담을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으며, 보호자의 사전 동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상담은 미성년자와 성인 모두 1:1로 진행하고, 한 회기는 2시간 또는 3시간 집중 세션입니다. 센터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05, 강남역 5번·양재역 2번 출구 도보 10분(뱅뱅사거리 인근)에 있습니다.
Q3. 게임을 못 하게 막으면 되지 않나요?
막는 방법만으로는 피하는 대상이 바뀌기 쉽습니다. 게임을 치운 자리를 휴대폰이나 영상, 긴 잠이 대신 채우는 경우가 흔합니다. 저는 게임 자체보다 게임으로 피하게 만든 외로움, 열등감, 실패감 같은 감정을 다룹니다. 어떤 감정이 중심에 있는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게임은 문제의 출발점이라기보다, 말로 꺼내지 못한 감정이 숨어든 자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G님의 경우에도 게임을 막아서가 아니라, ‘어디에도 끼지 못한다’는 감정을 알아차리고 말로 꺼내 보는 일이 이전보다 수월해졌다고 했습니다.
자녀가 밤마다 방에서 게임만 하거나, 본인이 하루를 게임 앞에서 다 보내고 있다면 이 글이 다룬 상황에 해당합니다. 막기만 하면 같은 감정이 다른 피난처로 옮겨 가고, 가족 사이의 대화는 점점 짧아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 가지만 해 보세요. 부모님이라면 ‘그만해’라는 말 대신 그 게임에서 무엇이 제일 재미있는지 하나만 물어봐 주시고, 본인이라면 게임을 켜기 직전의 마음을 한 단어로 적어 보세요.
무의식의 감정 패턴이 궁금하시다면,
EFT 감정자유기법의 원리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
상담 예약 & EFT 무료로 배우기:
https://litt.ly/mindful_jun
이 글은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으며,
내담자의 신원 보호를 위해 세부 사항을 변경하였습니다.
최면상담은 미국심리학회(APA)가 제30분과
‘심리최면학회(Society of Psychological Hypnosis)’를 별도로 두고
연구와 실무 기준을 다뤄 온 심리 상담 접근입니다.
EFT(감정자유기법)는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서적 어려움 영역에서
국내외 연구를 통해 근거기반(evidence-based) 심리기법으로
평가받아 온 접근입니다.
다만 연구 방법과 효과의 작동 원리에 대해서는
학계 내에서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센터의 상담은 의료행위가 아니고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신체 증상이나 질환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실은 내면의 믿음과 트라우마를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현실을 바꾸려면 깊은 내면(무의식)의 감정과 믿음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본 센터는 최면으로 이 과정을 돕습니다.
이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평온함을 찾고 건강한 사회인이 되어
이 세상에 잘 쓰이길 발원합니다.
강남 최면심리상담센터 지안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05, 2층 203호 (강남역 5번·양재역 2번 출구 도보 10분)
상담사 송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