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고독의 즐거움으로 바꾸는 EFT 연습법: 패트리샤 캐링턴 박사의 제안

외로움을 고독의 즐거움으로 바꾸는 EFT 연습법: 패트리샤 캐링턴 박사의 제안

많은 분이 일상 속에서 불현듯 찾아오는 외로움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안타깝게도 현대 사회에서 외로움은 피해야 할 괴로운 감정으로 치부되곤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무의미하게 TV를 켜두거나 음식을 섭취하며 감정으로부터 도망치려 노력하곤 하죠. 하지만 이러한 회피는 오히려 우리를 더 깊은 무기력의 늪으로 빠뜨릴 뿐입니다.

오늘은 EFT(감정자유기법)의 거장이자 심리학 박사인 패트리샤 캐링턴(Patricia Carrington) 박사가 제안하는 특별한 연습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방법은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억지로 지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린 시절 가졌던 세상에 대한 경이로움과 설렘을 회복하여 고독을 풍요로운 시간으로 전환하는 과정입니다.

상담 현장에서 제가 만난 많은 내담자분도 이와 비슷한 결핍을 호소하시곤 합니다. 우리가 왜 매 순간의 고유한 즐거움을 잃어버리게 되었는지, 그리고 EFT를 통해 어떻게 다시 내면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여정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본연의 설렘을 잃어버린 이유

우리는 누구나 어린 시절, 새로운 하루가 가져다줄 모험에 가슴 설레어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 그 자발성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캐링턴 박사는 그 원인을 창의성보다는 순응과 제약을 강조하는 교육 시스템, 그리고 ‘반드시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을 자녀에게 대물림하는 양육 환경에서 찾습니다. 인생이 해야 할 일들의 끝없는 연속이라고 믿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존재 그 자체의 기쁨을 상실하고 외로움이라는 그림자를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는 EFT 상담적 접근을 통해 이 연결 고리를 끊어낼 수 있습니다. 잠재의식 속에 잠들어 있는 어린아이 같은 열정을 깨우는 구체적인 연습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두려움 없이 외로움과 마주하는 법: 무지의 눈으로 바라보는 모험

외로움이 찾아올 때 우리는 흔히 그 감정을 지워야 할 대상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제가 권해드리는 첫 번째 방법은,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처럼 주변을 바라보는 ‘무지의 연습’입니다. 이 과정은 우리를 짓누르는 ‘과업’의 무게에서 벗어나 현재 이 순간의 생명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주변의 물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발견하기

우리는 책상 위에 쌓인 서류나 싱크대의 설거지거리를 보며 “나를 좀 어떻게 해줘!”라고 소리치는 의무감의 압박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EFT를 활용해 이 물건들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보는 것처럼 대해보십시오.

임의로 물건 하나를 집어 들고 다음과 같이 최면적 접근을 가미한 수용 확언을 시도해 봅니다.

“비록 지금 외로움이 느껴지지만, 나는 이 물건을 처음 보는 아기처럼 호기심 있게 바라보기를 선택하며, 이런 내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입니다.”

이후 각 경혈점을 두드리며 “이것을 전혀 모르는 아이처럼”이라는 연상 어구를 반복하십시오. 신기하게도 이 과정을 거치면 무미건조하던 물건들이 현대 미술 작품처럼 독특한 윤곽과 디자인으로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물건이 품고 있는 고유한 에너지가 활기차게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는 순간, 외로움은 호기심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 연습: 주변 환경과 교감하는 ‘에너지 존중’ 정리법

단순히 물건을 치우는 행위도 EFT와 결합하면 훌륭한 상담적 치유가 됩니다. 어질러진 공간을 원망하는 대신, 그 안에 담긴 에너지를 존중하며 질서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의무감(Have to)에서 욕구(Want to)로의 전환

정리를 시작하기 전, 공간 전체를 둘러보며 다음의 확언으로 태핑을 진행합니다.

“비록 이곳에 수많은 에너지가 흩어져 있지만, 나는 각 물건이 스스로 어디에 놓여야 할지 나에게 알려주도록 허용합니다.”

이렇게 전체 라운드를 두드린 후 청소나 정리를 시작해 보십시오. 이는 더 이상 일방적인 노동이 아니라, 물건들과 함께 추는 에너지의 춤이 됩니다. 스카치테이프나 냄비를 집어 들 때마다 “나는 당신의 역할을 존중합니다”라고 속삭이며 태핑해 보세요.

이 연습을 지속하다 보면 기묘한 충만감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주변의 모든 존재와 상호작용하며 주의를 기울일 때, 현대 사회의 망령인 권태와 외로움은 서서히 녹아 없어집니다.


💡 외로움 해소를 위한 실전 EFT 6단계 가이드

제가 정리해 드리는 아래 단계를 일상에서 반복해 보십시오. 외로운 순간이 오히려 나를 발견하는 마법 같은 모험으로 바뀔 것입니다.

  1. 분리와 수용: 외부의 모든 요구로부터 잠시 자신을 분리하십시오. 세상이 잠시 멈춰도 괜찮다는 허용을 합니다.
  2. 관찰: 내 주의를 끄는 주변의 어수선한 상태나 물건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3. 개별 존중 태핑: 손에 닿는 물건을 하나씩 들고 “나는 당신의 역할을 존중합니다”라고 말하며 태핑합니다.
  4. 공간 전체 태핑: 방 안의 모든 요소를 향해 “나는 당신들의 역할을 존중합니다”라고 복수형으로 확언하며 한 라운드를 마무리합니다.
  5. 내면의 변화 관찰: 이제 외로움의 수치가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합니다. 여전히 불편함이 남아 있다면 그 장애물이 무엇인지 탐색합니다.
  6. 내면아이의 마법 회복: 주방에 전구를 달거나 거실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등, 어린 시절 좋아했던 창의적인 활동을 삶에 도입해 보십시오.

외로움은 당신이 잘못되어서 느끼는 감정이 아닙니다. 오히려 당신이 이 세상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그리고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고 싶은지를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오늘 하루, 이 연습을 통해 당신만의 소중한 자리를 다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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